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어젯(1일)밤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조기에 상응조치를 취함으로써 향후 북핵 해결 과정이 촉진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측의 요구에 의해 성사된 이번 전화통화에서 두 정상은 BDA 문제 해결과 6자회담의 정상궤도 진입을 환영하며
양 정상은 또 한미 FTA 협상이 조속히 비준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올 가을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요청했고,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양국 관계 당국간의 구체적인 협의를 하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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