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2.13합의에 따라 영변 원자로 폐쇄와 봉인 등의 조치를 취하면 받기로 한 중유 5만톤의 북송 시점에 맞춰 핵시설 폐쇄를 단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IAEA 사찰단의 방북과 중유 제공이 이뤄지는 다음주 말에서 그 다음 주 초가 북핵 폐쇄 등 2.13합의 이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차기 6자회담은 핵시설 폐쇄 등 2.13합의 초기조치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인 7월 셋째주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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