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연설, 문제인과 유승민의 비교? “세련된 경제연설” 평가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새누리 유승민보다 어땠나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경제만 99번이나 언급?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비교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문재인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세련된 경제연설”이라고 평가했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문 대표가 ‘경제’를 100번 정도 언급하면서 강조했다. 그만큼 (경제가) 시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진=MBN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중원을 장악하려고 서민과 중산층을 언급했는데, 문 대표가 이를 뺏기지 않으려고 이를 더욱 세련되게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 역시 “연설문의 키워드를 분석해보면 ‘경제’가 제목을 포함해 총 100회, ‘소득’ 56회, ‘성장’ 43회, ‘대기업’ 31회, ‘세금’ 10회, ‘복지’ 8회 등 경제관련 용어가 총 248회 사용됐다”며 “오늘 문 대표의 연설이 '경제연설'이었음을 방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정말 경쟁력 있나”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좋았다”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괜찮았나” “문재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글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