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경남을 '스마트 기계'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남이 기계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한 제조업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고등학생이 직접 만든 커피 머신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걸 아주 멋있는 디자인으로 포장, 잘 만들어서 하게 되면 아주 좋은, 재미난 상품이 되는 거죠. 딱 누르기만 하면 갈리고."
"혹시 기회가 되면 이걸 완성도 높여서 한번 선물을 해 보겠습니다."
"기다릴게요."
박 대통령은, 17개 혁신센터 가운데 9번째로 문을 연 경남 혁신센터를 스마트 기계 산업의 허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계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기계로 업그레이드하고, 해수 담수화 등 수자원 개발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경남 혁신센터가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이 돼서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 제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경남 혁신센터와 두산그룹은 1,7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기계 산업 육성과 벤처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기계와 전자의 융합을 통한 '메카트로닉스 혁명'을 계기로, 경남 혁신센터를 제조업 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