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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을 선언했다.
이번 FTA로 뉴질랜드는 협정 발효 후 7년 이내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세탁기, 화물자동차, 건설 중장비 등에 대해 3년 내 관세를 철폐한다. 우리 측은 쇠고기 등 뉴질랜드 수출품 대부분(96.4%)에 대해 협정 발효 후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게 됐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3건의 합의서한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한으로 농수산협력 이행 약정, 워킹 홀리데이 쿼터 확대, 고용입국 비자신설, 농축산업 훈련 비자를 신설하게 됐다.
한-뉴질랜드 FTA는 지난 2009년 6월 협상 개시 후 총 7차례의 협상을 진행했으나 진전되지 않다가 지난 2013년 7월 26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타결을 합의한 후 이날 정식 서명이 이뤄졌다.
한-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으로 우리나라는 주요 영연방 국가와의 FTA 체결을 완료하게 됐다.
한-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 소식을 접한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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