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3년 연속 국군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어떤 방해에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해병대 장교들의 합동 임관식.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해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참석해 신임 소위 6천478명의 새 출발을 격려했습니다.
앞서 두 번의 축사에서대북 메시지를 부각했던 박 대통령은, 올해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그 어떠한 외부의 방해에도,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70년간 우리 안보의 핵심축이었던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것이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은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야만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토대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