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수석실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8박 9일의 일정으로 중동 순방길에 오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멘트 】
이병기 실장이 처음으로 청와대에 출근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첫 출근한 이병기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수석실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업무보고는 정책조정수석실 등 10개 수석실별로 40~50분씩 이뤄졌는데요.
이 실장은 수석비서관들과 설렁탕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첫날부터 스킨십을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이 이 실장 인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놔 관심인데요.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등은 이 실장이 주일대사를 지낸 만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비서실장까지 인사 퍼즐을 모두 맞춘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중동 순방길에 오릅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와 사우디, UAE, 카타르 정상과 만나 경제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이 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청와대 안팎의 상황을 관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