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법안 처리 지연을 '불어터진 국수'에 비유하며 정치권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부동산 3법이 어렵게 통과됐는데 비유하자면 퉁퉁 불어터진 국수라며,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국정운영은 경제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이라며 내각 중심
박 대통령은 또 오는 25일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 당정청이 국정의 공동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서 국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