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장관급 인선 그리고 정무특보단 등 청와대 인사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 뒤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멘트 】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정부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교육부 차관에는 김재춘 현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김 신임 차관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미래부 2차관과 문체부 1차관에는 각각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과 박민권 현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이 내부 승진했습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장관급 인선과 정무특보단 등 청와대 인사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준이 끝난 뒤 새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0~11일이 인사청문회이고 12일에 임명동의안 처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개각 시기는 이번 주말이나, 설 직전이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민 대변인은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교체가 되는지 안 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