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뉴 베세토(new BESETO, 베이징·서울·도쿄) 협력과 관련해 "도쿄도지사와 만나 서울 시향과 도쿄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문제에 대해 실무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중국 베이징과도 연결해 3개국 도시 대표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3개국 도시 오케스트라가 각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평양 오케스트라와의 교류와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렵다”면서도 "베이징이 교류에 참여한다면 추후 평양이 참여하기 쉬워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전날 도쿄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일본 내 혐한 기류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마쓰조에 지사가 일본 내 혐한(嫌韓) 세력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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