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5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인근에서 진행중인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군 통수권자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이 방문한 만세교리 지역은 6·25전쟁 첫날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맞서다 장렬히 전사한 국군의 유해 10여 구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어제 (4일) 부터 시작한 유해발굴 작업에서 3구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대통령의 유해 발굴 현장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들을 다시는 이름없는 불모지에 버려두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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