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누구?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3일 새 총리에 내정됐다.
이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정동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새 총리에 내정했다”라며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제혁신 3개년 개혁의 효과적 추진과 공직기강확립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 갖춘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개각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에 현정택 전 KDI 원장이 내정됐다.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신설되는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는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는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논란이 됐던 2부속비서관실은 폐지됐다.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할 수 없도록 됐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로 총리직을 수락했다"라며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께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