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통진당과 확실히 선 긋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희 전 대표와 함께 구 통합진보당 창당에 앞장섰던 정의당.
이 때문에 정의당 역시 끊임없이 종북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그런 정의당 지도부가 새해부터 천안함 위령탑을 찾는 걸로 확실히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 "분단 70년의 갈등과 대립이 가장 첨예한 곳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안보가 시작되고…."
보수의 아이콘인 안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천호선 / 정의당 대표
- "우리 아들이 아직도 이곳 백령도에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평화, 안보, 군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정의당의 군부대 방문은 지난해 1월 육군 1사단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한 정의당. 정의당의 안보 행보가 앞으로 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