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부산 사상구) 의원이 2016년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결정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총선 불출마를)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걸로 안다"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는 "총선 불출마는 (선언문) 초안에는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 측은 차기 총선 불출마가 전당대회 승리 후 당내 분열을 차단하려는 기득권 포기의 일환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이 야권의 불모지
2012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부산 18개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지만 문 의원과 조경태(사하구 을) 의원만이 당선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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