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 4호선으로 49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접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접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로 국토부가 4공구 우선시공분 실시계획을 승인, 착공하는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가 본선과 차량기지 공사를 맡아 총 1조3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진접선은 2020년에 개통된다. 현재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구간에 역사 3개소가 새로 들어서게
국토부 관계자는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되고, 하루 3만5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양주를 지나는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북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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