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씨가 지난 8월 모 대기업이 후원한 독도 콘서트에 참석한 것을 놓고 말들이 많았는데요.
정씨는 오늘 MBN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독도방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모 대기업이 후원한 독도 콘서트에 참석했던 정윤회 씨.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회원들도 동행했던 당시 행사에 정씨는 정윤회라는 본명을 사용하지 않고, '정윤기'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바람에 오해를 키웠습니다.
이 독도 방문에 대해 정 씨가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정윤회
- "누군지도 모르고요. 한 200명 같이 갔는데, 팬클럽이 아니라 행사 (주최한) 친구가 내가 예전부터 알던 친구에요. 내가 일할 때 저를 많이 도와줬던 친구에요. 그것뿐이니까."
소위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서는 두둔하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기합니다.
▶ 인터뷰(☎) : 정윤회
-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고 왜 그런 평가 받아야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정 씨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썼던 단어는 억울하다 였습니다.
▶ 인터뷰(☎) : 정윤회
- "한마디로 억울하게 제 입장으로는 조작에 피해자다 이 생각밖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 검찰에서 밝혀지겠죠."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