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 인권문제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보호하는 차원뿐 아니라 통일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3차 통일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려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통합도 빨라질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국 정부의 통일노력을 소개하면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대화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북 인도지원과 민간교류 차원의 교류도 북한의 소극적 태도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며 "내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행복한 통일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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