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주요 일정을 한눈에 살펴보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오늘은 주요 재판 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통영함 납품 로비스트 전 해군 대령 공판준비기일>
세월호 참사 당시 통영함이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건 '납품비리' 때문으로 밝혀졌죠.
통영함 장비 납품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하고 뒷돈을 받은 전 해군 대령의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김 모 전 대령을 구속해 추가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폭행' 서세원 첫 공판>
방송인 서세원 씨는 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서 씨는 지난 5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씨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학교 비정규직 파업 돌입>
오늘부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파업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60% 이상이 급식 조리를 하고 있어 일부 학교의 급식이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다만 광주와 대전 등 일부 지역은 파업 유보를 결정한 만큼, 전국적인 급식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죠, '사랑의 온도탑' 행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268억 원인데, 이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르게 됩니다.
지난해는 55일 만에 100도를 달성했는데요, 올해는 얼마 만에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