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루의 주요 일정을 한눈에 살펴보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오늘은 정치권 이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놓고 시끄러운 새누리당이 오늘 다시 논의에 들어갑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회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9개 안을 내놨다가, 의원들에게 한차례 퇴짜를 맞았는데요.
가장 반발이 거셌던 건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와 국회의원 세비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이었습니다.
보수혁신특위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여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제가 됐던 2개 안의 내용이 수정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무성, 퇴직공무원 면담…연금개혁 동참설득>
또 새누리당이 내놓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싸고 공무원들의 반발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후 퇴직 공무원들과 만나 연금 개혁에 동참해달라고 설득에 나섭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현직 공무원들과 면담이 파행을 빚자, 퇴직자 단체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요 재판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철도비리' 송광호 의원 첫 공판>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첫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송 의원은 줄곧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는데요.
오늘 재판에는 송 의원에게 6천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부품업체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진실공방이 예상됩니다.
<'채동욱 혼외자 불법조회' 선고공판>
그리고 지난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당시 서초구청 국장과 청와대 행정관, 국정원 직원은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불법조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검찰은 앞서 세 명 모두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