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 푸틴과 만남 성사되나…
↑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사진=MBN |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북한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가 가까운 시일 내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룡해 비서는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자격으로 파견되는 만큼 이번 방러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등 북러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최룡해가 황병서 등을 제치고 특사로 임명된 건 그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앞서 최룡해는 군 총정치국장으로 활동하던 작년 5월에는 김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난 바 있습니다.
한편 최룡해는 지난달 29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러시아 방문' 소식에 네티즌은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잘 지켜봐야지”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푸틴과 무슨 얘기할까” “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이제 중국 못 믿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