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주요 20개국과 국제기구의 회의체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이번 다자회의 마지막 순방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창조경제와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공기업 개혁으로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 "(이번 G20 정상회의 의제가) 우리가 그동안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전략에 해당합니다."
아울러 각국에 우리 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을 설명함으로써 외국인 투자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호주 브리즈번)
-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뉴질랜드, 사우디와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