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다자회의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이틀간 이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등 우리 정부의 성장전략을 소개하면서 투자 적격지로서의 한국을 세일즈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모색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신흥국 경기 침체, 기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위험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금융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주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G20정상회의 무대에서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와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존 키 뉴질랜드 총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다자회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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