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일명 아셈 참석과 한국-이탈리아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등을 위해 오늘 전용기편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아셈 회의에 참석해 유럽과 아시아 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설명합니다
이어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7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뒤 나폴리타노 대통령,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앞서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달 만에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