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군 내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병대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수류탄이 터져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3명이 다쳤다고 하는데요, 부상 정도는 어떤가요?
【 답변 】
네, 오늘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수류탄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교관 1명과 훈련병 2명이 다쳤는데요.
이 가운데 박 모 훈련병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모 훈련병은 수류탄이 폭발할 때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어 부상 정도가 컸는데요,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치료 중입니다.
교관 1명과 다른 훈련병 1명은 수류탄 파편을 맞고 포항시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데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해병대
이 과정에서 훈련 과정을 완전히 숙지 못한 훈련병이 수류탄을 다루는 과정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군은 부상자에 대한 치료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