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나흘째를 맞은 프란시스코 교황은 오늘 충남 서산의 해미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과 청년들을 만납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이호진 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아침 교황으로부터 단독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 '세월호법' 협상 오늘 중대 분수령
임시국회 폐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오늘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은 법안 처리를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물밑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박지원, DJ 5주기 조화 위해 오늘 방북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북한이 전달하기로 한 화환을 받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오늘 오후 방북합니다.
북한이 남북관계와 관련해 대남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됩니다.
▶ 음란행위 CCTV 분석…"수사 지켜본다"
음란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수창제주지검장 사건에 대해 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해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해 경찰 수사를 지켜본 후 감찰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오후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200mm
일요일인 오늘은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일부 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