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은행 민영화 문제와 관련해 "임기가 1년 남아있는 동안은 안 팔겠다"며 "팔면 시끄럽고 골치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를 공식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카타르 라스라판 한국인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은행 경영권을 인수할 만한 금융 기업이 누구냐가 걱정거리고, 국제시장에 팔면 법적으로, 개방정책적으로 관리해야
노 대통령은 또 정부가 대우건설을 금호아시아나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가급적 재벌에, 큰 기업에 주지 말고 작은 데 주라고 했는데, 장관들이 산업은행에서 하는 것에 정부가 너무 간섭하면 좋지 않다고 해 그런가 보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