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는 여직원들이 휴식 시간 동안 공장내 노동자 합숙소에서 목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장 내 합숙소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지시로 180여일만에 지어졌다.
합숙소에는 현대식 주방, 목욕탕, 미용실, 상점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 합숙소 내 목욕탕은 6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8500여명 직원 중 80%가 여직원이다.
이 방직공장은 김일성 주석때부터 북한 지도부의 관심대상이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 평양방직공장은 김일성 주석이 1948년 10월10일 잡초만이 무성하던 대동강기슭에 몸소 공장터전을 잡아주고 수십차례나 현지지도를 한 곳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30일 이곳 합숙소에 시찰간 김 제1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했다”며 “생전
이후 5월 8일 노동신문은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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