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설과 IT 기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인들의 중동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도하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신도시와 투자 자유 지역 등 국가 개발 시업을 적극 추진해 건설과 IT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카타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우리 나라의 건축과 IT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처음으로 카타르에서 열렸습니다.
이동식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와 DMB, 홈네트워크 등 우리의 첨단 건축·IT 기술이 중동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겁니다.
인터뷰 : 이승근/ 삼성건설 주택전기팀장
-"중동의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IT와 접목한 건설은 제2 중흥기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전시장을 찾아 카타르 국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U-시티 개발 사업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카타르 경제인 간담회에서 LNG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를 믿고 투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도 한국산 LNG선이 카타르 에너지산업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
<기자>
-"카타르에 건설·IT 강국 이미지를 알린 이번 전시회가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의 문을 더 활짝 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도하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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