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재·보궐 선거 생중계 페이지 바로가기 |
'재보선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2시 기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2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8시간 동안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67만7307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37.3%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34.3%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 광산을은 14.6%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으로 15.4%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을 보면 '수원을(권선) 18.7%', '수원병(팔달) 21.9%', '수원정(영통) 21.4%', '평택을 21.0%', '김포 26.2%'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면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재보선 투표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보선 투표율, 순천이 높네" "재보선 투표율, 수도권 투표율은 평균치네" "재보선 투표율, 광산이 제일 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