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위한 남북 회의에 우리측 관계자들의 참석을 승인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공동편찬 사업과 관련해 북한주민 접촉 신고를 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5년 만에 편찬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21차 편찬회의에서 양측은 공동편찬 중단 기간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은 2006년 2월 남북 편찬위원회가 발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2010년 5·24 조치 이후 중단됐다가 최근 남북 편찬위가 접촉해 재개에 합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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