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누리 지도부와 오찬…"자주 만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당·청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가 당·청이 자주 만나 소통을 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하자 "자주 만나겠다"고 화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김명수·정성근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인사 문제에 대한 여론이 안 좋다"고 전하자, 박 대통령은 인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찬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정책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박 대통령은 "당·청이 호흡을 맞춰서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을 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고, 김 대표는 당·청은 공동운명체라며 "대통령을 잘 모시고 잘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