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2년간 당을 이끌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집권여당 전당대회장을 찾는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서청원, 김무성 의원이 선두에서 당대표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고 6선의 이인제 의원과 사무총장을 지낸 친박 홍문종 의원,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의원이 중간그룹을 형성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1인 2표제인 선거인단 투표 70%와 지난 12~13일 3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전국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순위를 결정한다.
선거인단 가운데 책임당원과 추첨을 통해 결정된 일반당원, 청년 등은 지난 13일 전국 시군구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대의원들은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전당대회는 일반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해 한꺼번에 결과를 발표한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9351명, 책임당원
새누리당 전당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박 대통령도 참석하는구나" "새누리당 전당대회, 누가 뽑힐가" "새누리당 전당대회, 1인 2표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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