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안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로컬푸드 직거래 시장을 방문해 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 게임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회 주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시안 게임이 인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사실상 대한민국이 함께 치르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겠습니다."
또, 관람객 등 3만 명이 찾아오는 만큼 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정부와 인천시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박 대통령은 보고회 직후 김포의 로컬푸드 직판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 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직판장을 통해 유통단계가 줄어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 이익이라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중 한 곳인 김포를 방문한 것에 대해 선거용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