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구 중 한 곳인 서울 동작을.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나 후보는 일대일 대결은 물론 다자 대결에서도 모두 우위를 보였습니다.
나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53.9%대 36.4%로 앞섰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54.8%대 37.0%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3자 대결에서도 나 후보는 51.9%로 과반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야당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의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0.5%로 42.4%의 지지율을 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뒤쫓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동작을과 순천·곡성지역 유권자 501명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