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 지역 새정치민주연합후보로 공천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진실이 더 밝혀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전 과장은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계속 권유가 있었고 고민 끝에 오늘 오전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통화하고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직을 사퇴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권 전 과
권 전 과장은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있던 지난해 4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용판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수사를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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