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58)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로도 활동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최경환 장관 내정자는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정치 분야에 두루 정통한 분"이라며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 부흥을 이뤄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공교육 살리기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여 오신분으로 한국 교육 개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는 SBS 앵커 출신으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7대와 19대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행정자치부로 바뀔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전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직을 맡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차관,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민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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