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에는 충북으로 가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윤진식 후보가 다소 뒤지는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현재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출구조사 결과가 처음 나온 6시쯤과는 달리 지금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TV 앞에 모여 조금 전 시작된 개표 상황을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윤진식 후보는 이시종 후보에 2.1%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순간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다소 실망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차이가 작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던 격전지인 만큼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진식 후보 역시,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이가 근소한 만큼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58.8%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이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 윤진식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