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의 투표율 집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유영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 질문 1 】
투표가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참여한 것 같네요.
【 기자 】
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전에 빠르게 늘던 투표 참여가 오후 들어서는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 4천130만 명 가운데 2천만 명 정도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9.1% 입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치뤘던 사전투표도 포함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과 강원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고, 울산과 대구,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 질문 2 】
이번에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컸는데 어떻습니까?
【 기자 2 】
네, 앞서 사전투표율이 11.5%로 높게 나와서, 이번 지방선거 때 19년 만에 투표율이 60%를 넘을지 관심이 모였습니다.
선관위는 오후 들어 시간당 4%포인트씩 오르는 추세로 봤을 때, 최종 투표율은 50% 후반대, 약 58%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오후 6시반부터 개표가 속속 시작됩니다.
투표지를 확인하고 검표하는 과정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일반투표와 사전투표는 구분해서 개표해 별도로 집계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됩니다.
하지만, 초박빙 선거구가 많아서 새벽까지 늦어질 지역도 꽤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