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부산, 투표를 시작한지 불과 5분이 지났지만 이른시간에도 드문 드문 투표소를 다녀가는 유권자들이 보이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그동안 오차 범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전날 자정까지 시내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두 후보는 현재 휴식 중인데, 오전 중에 각각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서 후보는 부인과 조금 뒤 오전 7시 해운대 동부 올림픽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나란히 투표할 예정이다.
반면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마친 오 후보는 부인
부산은 민선 지방선거가 시작되고 나서, 한 번도 야당에 시장 자리를 내 준 적이 없는 만큼, 8084개 투표소를 찾는 부산지역 유권자 293만 2179명의 선택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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