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새정치민주연합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새정치연합은 오늘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총력 유세를 펼쳤죠?
【 질문 】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상황실을 꾸리고 내일 있을 지방선거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화력을 집중했는데요.
특히 아직 여야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지도부는 첫 일정으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사무실을 찾아 선대위 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현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만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에 대해서 국민께서는 표로써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이 세월호 희생자 49재인 만큼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한 실종자 16명을 위해 16분간 침묵 유세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도부를 비롯해 지난 대선주자들도 경합 지역 곳곳에 투입돼 막판 표심 잡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초경합 지역인 강원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고, 문재인·김두관 공동 선대위원장은 경남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지역에 투입됐고, 정세균 위원장은 서울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자정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과 거리인사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선거상황실에서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