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앞두고, MBN과 매일경제가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서울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강세가 여전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판세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40%,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3.5%로 박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지난 19일보다 박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 이 오히려 벌어졌습니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으로 역전의 발판을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로 농약 급식을 은폐하려는 박원순 후보는 천만 서울시민 앞에서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친환경 급식에 관련된 논란이 있는데요. 물론 저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제 마음은 최선을 저는 다했다고 생각하고요."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두 후보의 공방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정 후보 측이 꺼낸 '농약 급식 논란' 카드가 막바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