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 중인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4시부터 만수대의사당에서 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하고 있습니다.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가 김 상임위원장을 예방하는 것은 2000년 8월 2차 회담 때 박재규 당시 통일장관과 2002년 10월 8차 회담 당시 정세현 통일장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한편 남북 대표단은 어제에 이어
북측은 쌀 지원 등 인도적 사업을 전면 재개해 달라는 입장인 반면, 남측은 북핵 폐기 상황에 따라 쌀 지원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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