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소방안전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인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30대 여성 체포…"우리도 5억 주겠다"
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30대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구원파 측은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에 '현상금' 5억 원을 내걸겠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엿새째 수습 '0'…선체 일부 절단 논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지만, 엿새째 추가 실종자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세월호 곳곳이 무너지고 있어 선체 일부를 절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여당, 수도권 전패 위기…부산도 '흔들'
MBN과 매일경제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여전히 정몽준 후보를 앞섰고, 인천과 경기도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전관예우 논란 확산…"전액 사회 환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데 대해 전관예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국민께 송구하다'며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맑고 일교차 커…서울 28도·대구 33도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영동지방을 비롯해 전국 곳곳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