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희 전관예우 논란 / 사진=MBN |
안대희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논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
'안대희 전관예우 논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가 변호사 시절 수입을 놓고 제기되는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대희 후보자는 24일(어제) 오후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며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안대희 후보자는 대법관 퇴임 이듬해인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연말까지 5개월간 사건 수임 등으로 16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세금으로 6억여 원을 내고 불우아동시설과 학교 등에 4억 7천만 원을 기부하고,
특수통인 안대희 후보자가 형사사건을 맡지 않는 등 노력을 했지만 고액소득이나 전관예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안대희 후보자가 대법관 출신 변호사인 만큼 수입 규모가 적절한 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