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맞붙는 인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이달 초 조사에서 이어 이번에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당의 친박 실세 후보와 야권의 현 시장이 맞붙는 인천시장 선거.
두 후보 간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42%,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는 46.7%로 송 후보가 4.7%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달 초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유정복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여전히 오차 범위 내 접전이지만 격차는 다소 늘어난 모습입니다.
유정복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송영길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지지율이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유정복 후보 44.5%, 송영길 후보 47.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정복 후보 33.8%, 송영길 후보 45.4%로 송 후보가 11.6%포인트 앞섰습니다.
인천시의 현안은 13조 원이 넘는 부채해결과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인천시민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후보들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