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고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위한 5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듣는다.
기재위는 회의에서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세월호 침몰 사고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재난·안전관련 예산 현황을 정부로부터 보고받는다.
복지위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현장에서 이뤄진 의료 지원과 치료비 지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구조자와 희생자 유가족, 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지원 방안 및 희생자 장례 지원 대책
여야는 앞서 지난 15일 원내대표 회담에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20일), 긴급현안질의(20~21일),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27일),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27일) 등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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