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에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선출됐습니다.
송 후보는 13일 전북 익산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795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426표를 획득, 184표를 얻은 데 그친 강봉균 후보를 누르고 후보에 선출됐습니다.
유성엽 후보는 183표를 얻었습니다.
전북 김제시 백산면 출신인 그는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의 4남으로 전주고, 고려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발을 디뎠습니다.
중앙정부에서 5년, 전북도에서 20년간 공직을 지낸 뒤 민선 4∼5기 전주시장을 역임하는 등 33년간
하지만 전주시장 재임 시절 2년여간의 시내버스 장기파업과 전주·완주 통합 무산 과정에서 '추진력'과 '리더십'이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이로써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 후보, 통합진보당 이광석 후보 등 3자 대결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