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중 수색 작업이 사고 해역 기상 악화로 사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수색활동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세월호 선체의 붕괴 위험이 커져 잠수사들의 진입이 잠정 보류됐습니다.
▶ '친형·장남' 이어 유병언 소환 초읽기
검찰이 어제 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을 소환한 데 이어 오늘은 유 씨의 장남을 불러 조사합니다.
세월호 사고 책임의 최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 씨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 대통령, 곧 '담화'…1,000억 추가 지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중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숙박 등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을 1,000억 원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이건희 회장 심장마비…"안정 되찾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응급 시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회장은 안정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오늘 확정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붙게 될 새누리당 후보가 오늘 확정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진표 의원을 선출해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중원 대결을 펼칩니다.
▶ 비 오전에 그쳐…내일부터 기온 '껑충'
밤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던 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