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안철수 대표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이석형 함평군수에 대한 지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와 전북 등 안심이 개입된 선거판세에 어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주승용 두 후보의 박빙 승부 끝에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후보가 이낙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전남을 활기와 매력이 있는 고장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예상 외로 낮은 8.2% 지지에 그쳤습니다.
전남지사 경선은 선거 하루 전날 검찰이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비서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선거 내내 잡음을 빚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새정치연합 이낙연 전남지사후보는 오는 15일 공식 후보등록을 마친 뒤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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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