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에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여야는 다음 주 초까지 모든 경선 일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합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꺾고,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새로운 인천의 역사를 써내려가겠습니다. 새로운 인천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불리는 유 후보는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여야 경기지사 대진표도 완성됩니다.
내일(10일)은 남경필, 정병국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선출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레(11일) 후보를 결정합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12일 이번 지방선거 최대 이슈인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끝으로, 모든 경선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내일(10일) 전남지사 경선에 이어 오는 13일 전북지사 경선까지 연달아 치러 지방선거 출마 주자를 모두 확정합니다.
오는 15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오르고, 세월호 참사로 자제했던 여야의 선거전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